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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다른 혈당 수치, 왜 이런걸까?
혈당계, 측정할때마다 매번 다릅니다.
아침마다 다르고, 손가락을 바꿔서 측정을 했더니 또 달라요.
이유가 뭘까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요소는 먹는 것 그리고 시간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는 혈당이 가파르게 올라갈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줄어들겠죠.
또 아침에는 저녁보다 혈당이 높습니다.
이렇게 혈당 수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5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2. 혈당계 수치에 영향을 주는 5가지 요소
측정 시간
아침에는 혈당이 높아요.
점심을 먹을때쯤 제일 높고 이후 서서히 낮아집니다.
저녁까지도 계속 낮아져요.
이 글을 보면 왜 혈압 측정 시간에 따라 혈압이 달라지는지 알 수 있어요!
운동
운동은 여러분들도 다들 혈당 낮추는데 좋은 행동이라는걸 아실거에요.
그런데 왜 그럴까요?
운동 중에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이 수축 과정에서 근육세포는 포도당을 소모해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봤을 때 운동 직후 체내 혈당이 낮아질 수 있죠.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이에요.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해요.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하게 되면 근육세포가 활동전후로 인슐린을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바뀌죠.
보다 원활한 포도당 흡수가 가능해지는 겁니다.
이물질
이물질, 특히 손가락에 묻은 이물질이 혈당 수치를 부정확하게 만들어요.
당연한겁니다.
혈당계 측정 시 손에 묻은 물만 조금 들어가도 혈액이 희석되는걸요.
이렇게 희석되면 혈당 수치가 변화할 수 있죠.
손에 흔하게 묻을 수 있는 이물질로는 로션, 알코올, 음식물 등이 있어요.
그래서 측정하기 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잘 말려줘야 해요.
온도
온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확히는 온도보다 채혈 시 피가 잘 나오는가? 입니다.
측정하고자 하는 손가락의 온도가 너무 차가우면, 혈액이 잘 안나오게 됩니다.
보통 그런 상황일 때에는 손가락을 짜서 피를 짜내게 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과하게 짤 경우 혈장이 섞여서 나올 수 있어요.
그럼 자연스럽게 혈당계 수치가 부정확해집니다.
스트립 유통기한, 보관 상태
일반적으로는 스트립 유통기한이 지나면 실제 혈당 수치보다 조금 낮게 나와요.
하지만 이건 일관적이지 않죠.
실제로는 더 낮을 수도, 높을 수도 있어요.
유통기한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너무 고온이나 저온에 보관하는 행위도 마찬가지에요.
특히 습한 환경에 약하므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세요.
혈당계 시리즈
혈당계로 확인하는 당뇨 전 단계: 수치 기준과 예방 관리법
혈당측정법https://biolog.tistory.com/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