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문제는 이렇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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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비, 같은 증상인데

어떤 곳에서는 “고장”이 되고

어떤 곳에서는 “관리 대상”으로 끝난다.

 

차이는 장비가 아니라,

문제를 다루는 순서다.

 

상황 설정

장비 : 초음파 진단장비

증상 : 검사 중 화면이 간헐적으로 블랙 아웃

빈도 : 하루에 1회 미만, 재현 어려움

 

이 시점에서는

불편함은 존재하지만

고장이라는 확신은 없다.

 

1차 대응 : 체크리스트 사용

이 단계의 목적은

판단이 아니라 정리다.

의료기기 체크리스트 step 1-2

Step1.

  • 재부팅을 시도했으나 1초 후 정상 동작
  • 증상은 육안으로 명확하게 인지
  • 발생 시점 기록
  • 담당자 지정은 아직 없음

>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Step 2.

  • 최근 환경 변화 없음
  • 고정 설치 장비
  • 과거 동일 이력은 확인 불가
  • 별도 조치는 하지 않음

> 외부 요인 완전 배제 불가

의료기기 체크리스트 step 3-4

Step 3.

  • 환경 요인 완전 배제 불가
  • 감정적 판단 아님
  • 1회 발생으로 외부 연락 보류

> 고장 미확정

 

Step 4.

현재 즉시 개선할 항목 없음.

요약만 남기고

> 결론을 미룸

 

전환점 : 로그로 넘어가는 순간

같은 증상이 재발할 때,

설명이 길어질 때,

“이건 꼭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이때가 로그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로그 작성 :문제 흐름 관리

로그 문서는 문제의 흐름을 요약한다.

최초 증상을 기록하고

재발 시 동일한 문서에 추가하는 형식으로 작성한다.

즉, 위의 파일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닌, 파일의 두께를, 깊이를 늘린다.

 

또한 위의 그림처럼 판단 메모를 통해 고장 판단을 미룰 수도 있다.

개선과 변과

환경과 조건이 변경됨에 따라 증상이 변할 때,

로그에도 해당 내역을 작성해준다.

만약 증상이 변하며 동일 증상이 미재발인경우

장비 교체 혹은 수리 없이 종료 가능하다.

 

이는 장비를 고장으로 가지 않게 하는 중요한 지점이다.

 

만약 이런 구조가 없었더라면?

이는 단발성의 이슈로 처리 되었을 것이다.

원인을 찾지 못했고,

장비에 대한 불신이 쌓이며

“원래 이런 장비다” 라는 말로 끝났을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이 과정의 목적이 아니다.

 

문제를 쌓이지 않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이 과정의 목적이자,

체크리스트와 로그를 같이 사용해야하는 이유다.

 

의료기기 문제 시리즈

의료기기 문제는 이렇게 관리된다

이 의료기기 문제 기록 로그는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

이 의료기기 체크리스트는 이렇게 사용해야 의미가 있다.

의료기기 문제는 언제 ‘고장’이 되는가

같은 의료기기인데 병원마다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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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문제는 이렇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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