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부작용 예방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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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목차

레이저 제모 전 준비사항

레티놀이나 글리콜산이 함유된 피부관리 제품은 레이저 제모 2주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마찬가지로 필링처럼 각질제거도 피해주시구요.

타이밍 자체는 제모하는 곳에서 알려주실 거에요.

대부분 왁싱, 면도 등의 털 제거는 시술 6주 전부터 중단해달라고 요청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시술 하루 전 레이저 제모가 잘되도록 가벼운 면도를 요청받으실 거에요.

시술 4~6주 전부터는 선탠이나 태닝베드는 피해주세요.

의도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해주시고, 야외 활동을 장시간 해야 할 경우 썬크림 사용을 권장드려요.

그래야 화상 위험이 감소된답니다.

밝은 피부 vs 어두운 피부

피부 타입별 레이저

밝은 피부는 755nm 파장의 레이저가 사용돼요.

이름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라고 해요.

앞에 붙은 이름인 알렉산드라이트는 광물 이름이에요.

레이저를 이 광물에 쏘면 광물에서 755nm라는 특정한 파장으로 레이저가 바뀌죠.

이 광물이 안정적으로 파장을 유지해주기도 하고, 755nm 라는 파장이 멜라닌 흡수가 굉장히 잘 되는 파장이라 사용돼요.

밝은 피부일수록 멜라닌이 없으니까, 최대한 많이 흡수시켜야겠죠?

어두운 피부는 1064nm 파장을 사용하죠.

이름은 Nd:YAG고 우리나라에서는 엔디야그 레이저라고 불러요.

마찬가지로 Nd:YAG 라는 결정을 사용해요.

이름이 복잡한 이유는 ‘네오디뮴 이온을 도핑한 이트륨 알루미늄 가넷 결정체’의 줄임말이라 그렇습니다.

어려운 이름이죠?

그래서 편하게 엔디야그라고 불러요.

원리도 동일해요.

이 광물에 레이저를 쏘면 1064nm의 파장을 가지는 레이저로 바뀝니다.

1064nm 파장은 멜라닌 흡수율은 낮고 혈관이나 수분에는 적당하게 흡수돼요.

어두운 피부에게 딱이죠.

과도하게 피부가 뜨거워지지 않고 피부 깊숙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피부 타입마다 권장되는 에너지의 50% 정도로 레이저 제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션마다 10% 정도를 점차 증가시키면서 진행하죠.

만약 통증이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에너지를 감소시키고, 색소침착이 발생한다면 파장을 1064nm로 바꾸고 진행해요.

냉찜질로 열감/홍반 완화. 붓기나 통증이 있다면 10~15분 정도 냉찜질 해주세요. 반복해도 괜찮지만 과하게는 하지 마세요.
보습제/진정 크림 활용. 알로에 베라 젤 혹은 무향 보습제를 바르면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세척. 시술 직후 세안을 해야할 경우 미지근한 물과 아주 순한 클렌저로 부드럽게 씻어주세요. 뜨거운 물이나, 각질 제거제, 스크럽, 거친 수건은 피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