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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 중 가장 진보된 형태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수술법이다.
본 글에서는 그런 사이버나이프에 대하여 사이버나이프는 무엇인지, 원리는 어떻게 되는지, 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이버나이프
사이버나이프는 주로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종양에는 암도 포함되며, 암이 아닌 종양도 포함된다.
별도의 로봇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따로 절개를 하거나 마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 역시 큰 특징이다.
절개 없이 원하는 부위의 종양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손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작은 종양을 처리할때 자주 사용된다.
사이버나이프 원리
사이버나이프 원리는 돋보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돋보기로 사물을 태울 때에는 빛을 한점에 집중하여 태운다.
빛이 모이는 경로는 타지 않고, 중앙의 빛이 모이는 부분만 태울 수 있다.
사이버나이프도 이와 유사하다.
방사선을 한곳으로 모아서 종양을 제거한다.
방사선이 몸 안을 지나가게 되면, 체내의 DNA 구조를 변화시킨다.
변화된 DNA는 더 이상 세포재생을 할 수 없어 해당 부위는 차츰 괴사된다.
이 효과는 주로 정상조직보다는 종양 조직 및 암 조직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정상조직에도 영향이 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많은 양의 방사선을 한번에, 한 경로로 조사하게 되면 종양조직뿐 아니라 경로의 정상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이버나이프는 이를 여러각도에서 조사함으로 해결했다.
인체의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방사선을 조사한다.
그 경로들의 중심에는 종양을 위치시킨다.
그렇게 정상조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중앙의 종양조직만을 목표하여 방사선을 중첩시켜 괴사시킨다.
사이버나이프 사용 시 주목할 점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사이버 나이프는 한 점에 방사선을 모아주는 치료법이다.
환자가 조금만 움직여도 그 포인트가 빗나갈 수 있고, 정상적인 조직이 그 타겟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호흡, 장내 가스의 움직임 등을 모두 통제할 수는 없다.
이를 위한 기술이 모션동기화(motion synchronization) 기술이다.
환자의 종양 위치를 정확하게 동기화시키고, 환자의 움직임에 맞춰 방사선이 조사되는 각도도 조금씩 수정된다.
덕분에 환자는 별도로 숨을 참거나, 마취를 할 필요가 없다.
사이버나이프 이점
사이버나이프의 가장 큰 이점은 마취와 절개가 없다는 점이다.
여러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한다는 점은 감마나이프 원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감마나이프의 경우, 해당 부위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뼈에 별도의 작업을 통해 고정 틀을 씌운다.
이 과정에서 마취와 불편함이 동반된다.
두개골에 직접적으로 틀을 고정한다는 심리적 저항감도 있을 수 있다.
반면 사이버나이프는 해당 행위가 불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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