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0
로봇 수술은 일반적으로 단점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비용으로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하기도 하죠.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이번 글에서는 로봇 수술 단점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로봇 오작동
로봇 수술 단점 첫 번째로 로봇 오작동입니다.
로봇은 복잡합니다.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프로그램이 되어있으며, 여러 전자회로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할수록 고장이 없고, 복잡할수록 고장이 날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는 수술용 로봇도 예외는 아닙니다.
복잡한 만큼 오작동을 일으킬 확률이 존재합니다.
이런 오작동은 정도에 따라 가벼운 문제에서 신경마비, 조직손상 등의 심각한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용 로봇은 의료기기입니다.
그만큼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생산됩니다.
오히려 사람이 직접 개복수술을 진행하면서 손을 떨거나, 실수를 하는 등의 휴먼에러 빈도가 더욱 높습니다.
로봇 오작동이 완전하게 없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과한 걱정 역시 추천하진 않습니다.
사용자의 조작 미숙
로봇 수술 단점 두 번째로 사용자 조작미숙입니다.
로봇 수술은 자동으로 이뤄지는 수술이 아닙니다.
의사가 직접 조작을 하는 수술이죠.
자동차는 운전을 하는 드라이버의 실력에 따라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이 달라집니다.
로봇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작하는 사람의 로봇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주 미숙한 경우, 수술 부위를 착각하여 인근 부위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단점은 일반적인 개복수술에서도 나타나는 점입니다.
개복수술에서의 숙련도 차이도 크니까요.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음
수술용 로봇은 매우 비쌉니다.
수술용 로봇으로 유명한 ‘다빈치’로봇’의 경우에는 기기 비용만 30-40억 정도에 달합니다.
또한, 기계를 설치할 공간 뿐 아니라 컨트롤할 수 있는 콘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비용도, 공간도 비싸죠.
병원 입장에서는 이렇게 비싼 장비를 쉽게 들이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로봇 수술을 대학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비용
앞서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음‘ 파트에서 로봇의 가격이 비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병원 입장에서 비싼겁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도 많은 비용을 지불한 만큼 로봇 수술의 비용 역시 높게 책정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비용이 무려 1000만원 이상인 경우도 흔합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로봇 수술은 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큰 금액이 그대로 환자에게 청구되는 것이죠.
조작 딜레이
사람이 조작하는 것과 실제 로봇의 움직임 사이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 딜레이는 아주 작기에, 미리 예정된 절차대로 수술이 진행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많은 심장 수술 등의 경우에는 이러한 오차가 흠이 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관련글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