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바디 원리.

인바디 잘 쓰고 계신가요?
몸무게 뿐 아니라 팔, 다리, 몸통별로 근육량과 체지방까지 표시해줍니다.
덕분에 어떤 부위가 약점이고 강점인지도 잘 판별할 수 있죠.
요즘에는 헬스장에도 하나씩 있어서, 접근성도 좋구요.
이 인바디는 어떻게 우리 몸의 체지방과 근육량을 그렇게 자세하게 알아내는 걸까요?
오늘은 인바디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바디 원리
인바디는 전기를 사용해요.
측정할 때 따끔한, 전기가 오르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상하죠?
아주 미세한 교류 전류(800μA-1mA)를 사용해서 그래요.
너무 미세해서 느낌이 나지는 않죠.
이 교류 전류를 몸에 흘려주면 지방과 근육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전류가 원활하게 흐르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수분이 많을수록 전기가 잘 통하죠?
수분은 근육에 더 많아요.
즉, 근육이 많을수록 전기가 더 잘 흐르게 됩니다.
반대로 지방이 많다면 전기가 잘 안통하겠죠?
이렇게 전기가 잘 흐르지 않는 정도를 임피던스(저항+리액턴스)라고 해요.
이 임피던스를 부위별로 측정하면 몸의 성분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인바디 원리 단계별 측정 과정
이제 단계별로 측정 과정을 살펴보죠
전극 착용 및 신원 정보 입력
위에서 인바디는 전류를 이용한다고 했죠?
그게 바로 인바디 측정 시 양말을 벗는 이유입니다.
피검자는 인바디의 전극에 접촉합니다.
양손, 양발의 엄지, 손바닥, 발바닥 총 8점의 접촉전극에 접촉한 후, 신장/연령/성별/체중 등의 정보를 입력해요.

교류 전류 인가 및 임피던스 측정
교류 전류를 다양한 주파수로 흘려줍니다.
주파수는 5,50,250kHz 대역을 주로 사용합니다.
양팔, 양다리, 몸통 등 각 부위별로 전압강하를 측정해 임피던스를 산출합니다.
다주파수, 부위별 분석
주파수 대역대 중 저주파에 해당하는 5kHz는 주로 세포외수분을 통과합니다.
고주파에 해당하는 250kHz는 세포내수분을 통과하구요.
덕분에 체수분 전체와 세포 내외의 수분 비율을 알 수 있습니다.
신호 처리 및 체성분 계산
측정된 임피던스 데이터를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전송하여 알고리즘을 통해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등 체성분을 식에 대입해 계산합니다.
이를 출력하고 프린트하여 그래프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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