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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vs 복막투석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둘 중 고민이신가요?

둘 모두 신장을 대체할 수 있는 요법이라, 더욱 고민될 겁니다.
오늘은 둘의 특징과 장단점을 각각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더 선택하기 수월하겠죠?
혈액투석 vs 복막투석
구분 | 혈액투석(HD) | 복막투석(PD) |
---|---|---|
원리 | 기계와 인공 투석막을 이용함. 혈액을 체외로 빼내 여과한 후 다시 체내로 주입 | 복막을 천연 반투과막으로 사용. 복강 내에서 투석액을 주입하고 교환 |
시행 장소/ 방식 | 병원에서 시행(주 3회 3-4시간씩) 일부는 자가가정치료 가능 | 가정이나 직장에서 시행 자동 또는 수동 주입 방식 |
혈관 접근 | 팔의 동적맥루, 인조혈관, 중심 정맥관 필요 | 복부 카테터를 복강 내 영구적으로 삽입 |
투석 빈도/ 시간 | 주 2-3회, 1회 3-5시간 (시간은 병원별로 조금씩 다름) | 하루 4-5회 교환(CAPD) 또는 밤에 자동 기계로 8-10시간 |
노폐물, 수분 제거 | 짧은 시간에 효율적(저분자, 수분) | 지속적이고 완만(저분자+일부 중분자), 혈역학적 변동성 적음 |
혈압, 심장변화 | 체외 혈액량 변동, 저혈압 등 급격한 변동 위험 | 변화 적음, 심혈관계 안정적, 울혈성 심부전, 부정맥 위험 감소 |
식이, 수분 제한 | 엄격(수분, 칼륨, 인 제한) | 다소 완화(식이제한 적음, 단백질 섭취 권장, 당뇨 주의) |
대표 합병증 | 감염(혈관 접근부), 저혈압, 근육경련, 출혈, 빈혈, 혈관 접근로 문제 | 복막염, 카테터 감염, 탈장, 고혈당(포도당 투석액), 복막 경화, 투석액 누출 |
잔여 신기능 유지 | 비교적 빨리 소실되거나 저하 | 오래 유지(효과적인 혈압 조절, 심혈관 부담 경감) |
생존율/예후 | 초기2-3년은 비슷하며, 고령/심혈관질환자 우위 | 신기능이 잔존되어있을 수록 초기에 유리, 이후 장기 생존율 차이 크게 없음 |
삶의 질/자율성 | 병원 정기내원이 필수, 사회활동/직장생활 제한 | 자율적 관리, 여행/직장 등의 일상생활 용이, 자기관리 부담 증가 |
의료비 | 초기비용/운영비 높음, 보험 적용 시 본인 부담 약 10% | 유지비용 상대적으로 저렴, 본인부담 약 10%, 장기적 경제성 우수 |
혈액투석 vs 복막투석 주요 장단점 요약
혈액투석
혈액투석의 장점은 크게 다음의 3가지 입니다.
- 병원에서 의료진 감독하에 시행. 안전성과 응급 대응력이 높음.
- 단시간(주 2-3회) 집중 치료로 즉각적인 효과
- 고령, 심혈관 질환 등 일부 환자에서 생존율 높음

단점은 다음의 4가지구요.
- 지속적 혈관 접근 필요(감염, 협착 등의 문제)
- 혈압저하, 두통 등 급격한 체내 환경 변화
- 식이,수분 제한 엄격, 병원 반복적 방문 필요
- 잔여 신기능 저하가 비교적 빠름

복막투석
복막투석의 장점도 볼까요?
4가지 입니다.
- 자율적 시행(직장/여행 가능, 사회활동 가능)
- 혈역학적으로 안정, 노인/심장/혈관 취약군에서도 안전
- 신기능 잔존, 심혈관 합병증 초기 적음
- 복막염 외 심각한 합병증 빈도가 낮고, 유지비와 병원 방문이 적음

단점은 3가지에요.
- 복막염 등 감염 리스크, 투석액 누수/탈장 위험
- 자가관리 소홀 시 문제가 커질 수 있음
- 장기투석 시 복막기능 저하, 투석효과 약화

이렇게만 보면 혈액투석보다는 복막투석이 더 좋은것 같죠?
일상생활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가정에서 투석도 가능하니까요.
심지어 식이 제한도 덜해요!
하지만 복막이 유작되거나, 탈장되거나 하는 복막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구요.
복막투석으로는 수분 제거가 충분하지 않거나, 빠르게 노폐물을 제거해야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혈액투석이 더욱 효과적이죠.
각각 쓰임이 다르기에, 상황에 맞춰서 선택하는게 좋아요.
투석 시리즈 – 바이오파스타
혈액투석 vs 복막투석. 뭘 선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