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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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골다공증 소개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가 약해지고 잘 부러지게 된다.

넘어지거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기침을 할 때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이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특히 엉덩이, 손목, 척추에서 자주 나타난다.

왜 골다공증이 중요한가?

골다공증이 중요한 이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크게 나타나는 외형적인 특징이 없는데 반해, 리스크가 아주 크다.

골절된 부위에 따라 골절 종류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겠지만, 못해도 3주 정도는 해당 부위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 기간동안 경제적 손실이 일어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고통이 크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미리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허리 및 등 통증. 이는 척추의 골절 혹은 붕괴에서 기인한다.
  • 지속으로 키(신장)가 줄어듦
  • 굽은 자세
  • 예상치 못한 골절. 너무 쉽게 부러지는 경우

골다공증의 원인

사람의 뼈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해되고 새로 생성되어 지속적으로 리뉴얼된다.

어릴 때는 붕괴되는 속도에 비해 새로 생성되는 속도가 더 빨라, 골밀도가 증가한다.

20대 초반부터 이 과정이 점차 느려지고, 30살에는 뼈의 밀도가 최대가 된다.

그 이후로는 뼈가 생성되는 것보다 분해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된다.

이것이 골다공증이 되는 기초적인 원인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다.

불변 위험

통제할 수 없고, 변화시킬 수 없는 원인에 해당된다.

  • 성별.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더 높다.
  • 나이.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이 훨씬 더 커진다.
  • 인종. 백인과 아시아인들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 가족력. 부모, 친척중 골다공증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골다공증 확률이 높다. 특히 부모가 엉덩이 뼈에 골절이 있었다면 더 높다.
  • 신체 프레임 사이즈. 여기서 신체 프레임 사이즈는 골격의 사이즈를 의미한다. 이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면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

호르몬 수치

골다공증은 특정한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을 경우 보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 성 호르몬. 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뼈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가 일어나는데, 이는 골다공증 발병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암 치료 과정 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게 되며, 이는 뼈의 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가속화한다.
  • 갑상선 문제.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은 뼈의 밀도를 낮출 수 있다. 이는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될 때 나타나거나 갑상선 약을 복용할 때 일어날 수 있다.
  • 이외에도 부갑상선과 부신이 과도하게 활성되면 골다공증을 촉진시킬 수 있다.

식단

다음의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칼슘 섭취량의 부족. 칼슘은 뼈를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 섭취량이 적다면 뼈를 유지할 칼슘이 없어 밀도가 점차 낮아지고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
  • 식이 장애. 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저체중이 되고, 이는 뼈를 약하게 만든다.
  • 위장관 수술. 위를 크기를 줄이거나, 장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는 표면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의 뼈의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 또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골다공증 치료법

약물 치료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소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치료법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효과로는 뼈의 분해 및 흡수를 늦춰, 뼈의 밀도를 높이고 튼튼하게 만든다.

이는 알약 형태로 복용할 수 있으며, 정맥 주사로도 치료받을 수 있다.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Fosamax) | 주에 1정
  • 리세드로네이트(actonel) | 주 혹은 달에 1정
  • 이반드로네이트(Boniva) | 달에 1정 혹은 분기별 정맥주사
  • 졸레드로닉 산(Reclast) | 매년 정맥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 알약의 부작용으로는 배탈이 나고 속이 쓰릴 수 있다.

때문에 복용 이후 30-60분 정도는 누워있거나 몸을 굽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점만 지키면 배탈 및 속쓰림은 거의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부작용은 이 외에도 식도염, 위염, 식도 궤양 등의 위장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정맥주사로 맞을 때의 부작용은 독감에 걸렸을 때의 그것과 유사하다.

열, 통증, 가벼운 두통, 관절 및 근육통증.

보통 주사 이후 1-3일 내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세트아미노펜 등으로 해결한다.

극히 드물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할 경우 결막염, 공막염 등 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대퇴골 골절 및 턱의 골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데노수맙 약물에 대한 설명

이외의 골다공증 치료 약으로 흔히 사용되는 것은 데노수맙(Prolia, Xgeva)이다.

데노수맙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 있는 등의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적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사용한다.

데노수맙 치료는 주사를 통해 진행되고, 6달마다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연구에서는 데노수맙 치료를 시작하고 나면, 약을 다른 것으로 바꾸지 않는 한 주기적으로 데노수맙 처방을 받아야 하며,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때 골절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밝혀졌다.

영양제와 식이 조절

칼슘과 비타민D의 중요성

앞서 이야기했듯 칼슘은 뼈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여, 칼슘의 섭취는 뼈의 손실과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을 예방한다.

비타민D는 이런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는데 도움을 주고, 뼈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 영양소 두가지를 잘 섭취해야 한다.

두 영양소가 많이 포함된 영양소는 대표적으로, 시금치, 두부, 참깨, 견과류, 치즈, 연어 등이 있다.

건강한 뼈를 위한 식이 권고사항

반면 골다공증 환자라면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고나트륨 음식, 붉은 육류, 설탕이 들어간 간식 등이 있다.

운동 요법

치료를 위한 적절한 운동 방법

우선 운동하기 전, 본인의 골밀도를 측정해야 한다.

측정은 DXA/DEXA 골밀도 측정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

이후 본인의 골밀도에 맞춘 안전한 강도로 운동을 진행한다.

운동은 크게 다음의 네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 근력운동
  • 유산소운동
  • 유연성 운동
  • 안정성 및 균형 운동
근력운동

골다공증 환자의 근력운동은 프리웨이트로 진행하거나, 맨몸운동 및 밴드를 이용한 운동이 추천된다.

주로 등 상부의 근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운동하는게 좋은데, 이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뼈의 밀도에 있어 도움을 주기도 한다.

유산소 운동

걷기, 춤추기, 저 자극 에어로빅,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몸무게를 지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해당 운동들은 다리, 엉덩이, 척추 하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며, 뼈의 손실을 늦춘다.

이 외에도 수영이나 자전거타기는 뼈의 손실을 늦추지는 않으나 체력 및 건강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연성 운동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게 가져가는 것은 근육이 잘 작동하도록 돕는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덥히고 가동범위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허리를 굽히는 형태의 스트레칭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안정성 및 균형 운동

균형을 잃어 넘어지지 않는 것은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안정성 및 균형 운동은 근육의 협응력을 키워 보다 덜 넘어지게 만든다.

이는 한발로 서는 등의 운동을 하거나 타이치 등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

운동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 골절 위험 감소
  • 자세 개선
  • 근육 강화
  • 신체 균형 개선

피해야 하는 운동

과한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런닝, 조깅, 뜀뛰기 등의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약해진 뼈에 골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운동 대신 느리게 진행되고, 천천히 몸을 통제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한다.

굽히고 뒤트는 운동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좌우로 비트는 운동은 척추에 무리를 주고 부러질 수 있다.

윗몸 일으키기나, 발가락 끝을 만지는 스트레칭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호르몬 주사 치료

호르몬 치료(Hormone Therapy, HRT/HT) 혹은 호르몬 주사는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법이다.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호르몬 주사는 이런 호르몬을 대체하여,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이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런 장점을 가진 호르몬 주사는 몇 가지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호르몬 치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사용되며, 그 중 많은 종류가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소폭 상승시킨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그 위험도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몇몇 종류의 제품은 혈전을 생성할 수 있다. 패치나 겔, 스프레이 형태로 흡수되는 타입이라면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 외에도 다리에 쥐가 나거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과 관리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골다공증의 건강한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 충분한 양의 칼슘과 프로틴을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야 한다. 뼈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두가지 영양소이다.
  • 충분한 비타민D를 얻어야 한다. 성인 기중 최소 15분 이상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을 추천하고, 계란 노른자와 기름진 생성 등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 BMI를 19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 이상의 무게는 뼈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음주와 흡연을 피하라.

결론

골다공증 치료의 종합적인 접근 방법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료는 대부분 식단과 운동을 기본으로 한다.

이들과 병행하여,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혹은 데노수맙 등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호르몬 주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효과 자체는 약물이나 호르몬 주사를 사용하는 쪽이 더 드라마틱 하겠지만, 장기간을 생각했을 때는 역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보다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식단과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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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을 판별하다. 골밀도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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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 : 효과적인 2가지 약물과 4가지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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