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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 단계?

당뇨 전 단계는 말 그대로 당뇨 직전을 의미합니다.

지금처럼 행동한다면 정말 당뇨가 올 것이다, 요런 뜻이에요.

혈당치 자체는 당뇨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정상보다는 높은 혈당치.

아직 당뇨가 아니라고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이죠.

실제로 당뇨 전 단계에 속해있음에도, 정상보다 높은 혈당에 신장 손상이나 심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WHO 기준과 우리나라의 당뇨 전 단계 기준이 다르다?

공복혈장포도당 농도

  • 우리나라 : 100~125mg/dL
  • WHO : 110~125mg/dL

우리나라에서는 100mg/dL부터 당뇨 전 단계로 보는 것에 반해, WHO는 보다 여유롭게 109mg/dL까지는 당뇨 전 단계로 보지 않아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수치를 쓰는데 말이죠.

그러므로 WHO 기준으로 안심하지 마시고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도록 해요.

당뇨병전단계의 진단 기준/출처:질병관리청

혈당계로 측정하는 방법

공복 혈당 vs 식후 혈당

밥을 먹기 전에 측정하는가, 아니면 먹고 측정하는가.

고민거리죠?

먹기 전에 측정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우선 WHO 및 우리나라에서 기준은 공복 혈당치 이기도 하고, 뭘 먹으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요.

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한 뒤일수록 혈당이 높게 측정되겠죠?

공복은 음식을 먹지 않은지 8시간 이상 지난 다음을 의미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측정하는게 가장 좋죠.

가정용 혈당계로 정확히 측정하는 팁

  • 시험지 재사용은 하지 않기.
  • 측정 전 손가락 가볍게 마사지하기
  • 손가락 씻고 말리기
  • 유효기간 끝난 시험지는 사용하지 않기

더 많은 팁!

보다 많은 팁

당뇨 전 단계, 혈당계 없이 알 수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려워요.

정말 당뇨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서, 다갈, 다뇨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죠.

다만 한가지 징후가 있어요.

바로 피부가 검어지는 것이에요.

모든 피부가 아닌 특정 피부, 특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만 유독 검어진다면 당뇨 전 단계를 의심해볼 수 있죠.

만약 해당 부위가 최근 갑작스럽게 검어졌다면 혈당 체크를 한번 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당뇨 전 단계에서 중요한 관리법

당뇨 전 단계 관리법은 당뇨 환자의 관리법과 거의 동일합니다.

  • 건강한 음식 섭취. 채소, 견과류, 통곡물, 올리브 오일 등의 식단은 당뇨병 전 단계의 위험을 낮출 수 있어요. 지방과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좋아요.
  • 많이 움직이기. 신체 활동은 인슐린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도움을 줘요.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은 격렬한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해요!
  • 체중 감량. 과체중인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체중 감량만 해도 당뇨 위험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어요.
  • 담배 끊기. 흡연은 인슐린 작용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혈당계 시리즈!

연속혈당 측정기 종류별 특징 https://biolog.tistory.com/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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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계로 확인하는 당뇨 전 단계: 수치 기준과 예방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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