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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 카메라
사람은 감마선을 눈으로 볼 수 없다.
감마선은 사람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감마 카메라는 이런 감마선을 사람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의료기기이다.
적외선 카메라와 역할이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감마 카메라 원리
사람 몸에서는 여러가지 파장의 전자기파가 나온다.
적외선도 그 중 일종이며, 미약한 감마선도 나온다.
그렇다면 이 미약한 감마선을 감마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사람 몸에서 나오는 감마선의 양은 의미 없는 수준으로 아주 미약하기 때문이다.
하여 감마 카메라를 사용할 때에는 별도의 감마선 발생 의약품을 사용한다.
이를 방사성의약품이라고 한다.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의약품을 체내에 주입하면 의약품에 포함된 포도당 등의 물질이 인체의 기관들에 흡수되게 된다.
이때, 주목할 것은 병변이 있는 곳에는 더 많은 양의 포도당이 몰린다는 것이다.
더 많은 양이 몰릴수록 자연스럽게 방사성 물질이 한 구역에 몰리고, 한구역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많아지게 된다.
이를 측정하면 어떤 곳에서 병변이 있는지, 혹은 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체에 방사성 물질을 주입하는 만큼 짧은 반감기를 가지는 물질을 의약품으로 사용한다.
덕분에 물질이 빠르게 붕괴되어 환자에게 방사선이 흡수되는 시간이 매우 짧다.
감마 카메라 장점
- Xray에 비해 적은 비용
- Xray에 비해 작고 가벼운 장비
- Xray에 비해 더 깊이 침투 가능
감마 카메라의 단점
- 방사선을 껐다 키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
-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짐
- 스캔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됨
- 반감기가 짧지만 방사선 물질의 체내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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