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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과 기기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본 글에서는 부정맥 치료의 두 가지 방법과 부정맥의 위험을 낮추는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약물을 통한 부정맥 치료
첫 번째로, 약물을 이용한 부정맥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부정맥을 앓고 있다면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뛴다.
때문에 약물 치료 시, 각각의 증상마다 사용하는 약물이 다르며 치료를 위해 하나의 약물을 사용할 때도 있고, 여러개의 약물을 같이 사용할 때도 있다.
느리게 심장이 뛸 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트로핀(atropine)이다.
이 약물은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며, 평활근/분비선/중추신경계의 부교감신경 부위에서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한다.
여러 효과 중 심박출량 증가를 목적으로 사용하며, 다음 에 해당될 경우 사용하면 안된다.
- 녹내장 환자
-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환자
- 마비성 장폐쇄 환자
- 천식 환자
빠르게 심장이 뛸 때에는 다양한 약물이 사용된다.
아데노신, 베타 차단제, 칼슌차단제 등의 약물을 통해 심장 박동을 다소 늦출 수 있다.
기계를 통한 부정맥 치료
부정맥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심장마비(심실세동)이 일어날 경우 심장 충격기(제세동기)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심장에 전기적으로 충격을 주어 심장에서 내보내는 불규칙적인 심장 리듬을 리셋한다.
이후 심장은 다시 초기의 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가지게 되는 원리이다.
부정맥이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으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기계를 이식하여 부정맥 치료를 진행한다.
이 기계를 페이스메이커(pacemaker)라고 한다.
페이스메이커는 부정맥 환자의 비정상적인 환자의 심장 리듬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
심장의 우심방에는 SA node(sinoatrial node,동방결절)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전기적인 신호가 발생된다.
이 신호를 시작으로 심장의 근육이 자극되어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바꿔 말하면 이 신호가 잘못되면 심장 박동이 잘못된다는 뜻이다.
페이스메이커는 이 SA node에 간섭한다.
자체적으로 SA node에서 나오는 신호를 감지하고 이것이 비정상적이라고 인식했을 때, 대신하여 전기 신호를 올바른 주기로 발생시켜 부정맥을 완화시킨다.
일반적으로 전극(lead선)이 심장 안쪽에 위치하고 배터리와 조작부는 가슴 피부의 안쪽에 위치한다.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제거를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교체 주기가 년단위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좋다.
또한 현재는 다음과 같은 형태의 아주 작은 크기의 페이스메이커도 존재한다.
모든 종류의 페이스메이커 사용 시, X-ray와 MRI 등의 영상 촬영 전 반드시 의사에게 이식 사실을 알려야 한다.
또한, 저주파 마사지기, TENS(경피신경전기자극) 등 전기를 사용하는 자극 장치(electricla stimulator) 사용을 피해야 한다.
부정맥의 위험을 낮추는 생활 습관
심박수 모니터링
부정맥 환자에게는 객관적인 지표가 중요하다.
심리적으로 심장이 빨리 뛴다고 느낄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실제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워치와 같은 심박수 모니터링 기기를 사용하면 좋다.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실질적인 위험이 있을 경우 대비가 어느정도 가능하다.
꾸준한 운동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며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만 있다면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동맥에 지방이 축적되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더더욱 높아지는데, 부정맥이 있다면 이 위험을 더욱 증가시킨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주일에 2시간 30분 정도이 적당한 운동이 권장된다.
운동으로는 요가와 같이 정신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운동이 추천된다.
식단 관리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소금과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허브를 사용하거나, 버터/카놀라유 등의 기름 대신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보는걸 추천한다.
충분한 수면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심자으이 두근거림을 유발하여 심박수를 빠르게 하거나 불규칙한 심장 리듬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면 부정맥의 위험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
-바이오파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