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진화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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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인공관절 수술의 필요성

관절은 두 개 이상의 뼈가 서로 만나는 곳을 의미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관절은 닳고 찢어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을 가장 잘 만들어내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관절염(퇴행성 포함)이긴 하지만, 외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고, 자가면역의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렇듯 관절이 닳게 되면 뼈가 드러나게 되고, 이 뼈끼리 서로 마찰하게 되면 극심한 고통을 야기한다.

뿐만아니라 매끄럽게 윤활되며 가동되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삐그덕 거린다는 느낌을 들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사용 가능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인공관절 수술이다.

퇴행성 관절 질환의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 질환자의 수는 계속해서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진화

전통적 수술과의 비교

전통적인 수술의 가장 큰 특징은 절개 부위가 크다는 점이다.

이는 수술 의사로 하여금 보다 넓고 깨끗한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랜기간동안 철저하게 검증되어 왔기에, 믿을 수 있다.

반면, 넓은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주위의 조직에 상처를 입혀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맞춤형 인공관절의 등장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고자 나온 수술 방법이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다.

CT를 통해 환자의 신체 정보를 확인하고, 인공관절 로봇을 통해 정해진 부위만을 절제한다.

이는 뼈에도 해당되기에 불필요한 절제가 사라져 회복이 빠르며 매우 정밀하여 환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퇴행성 관절 질환의 이해

퇴행성 관절 질환의 원인

관절염 중 하나인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한 뼈 즉, 연골의 상태가 악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골의 악화는 연골을 감싸고 있는 막인 활막 부분에 염증이 생기거나 연골이 닳는 경우가 해당된다.

보통 퇴행성 관절염은 급격한 운동을 통한 관절의 외상, 급격한 다이어트, 체중 증가로 인한 급격한 관절 부하 등이 있다.

초기 진단의 중요성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건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 진단할 시, 약물 복용 및 주사만으로도 관절염을 완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이런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관절염을 진단하는 방법은 크게 영상을 촬영하는 방법과 몸에서 세포를 추출해 검사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먼저 영상 촬영 방법부터 이야기하겠다.

영상 촬영은 X-ray를 이용하는 방법과 MRI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여기서 둘의 차이에 대해 아는 이들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X ray로는 힘줄이나 인대, 근육 등의 연조직이 촬영되지 않고 연골도 연조직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X ray는 뼈와 뼈 사이의 간격을 촬영하기 위해 사용한다.

뼈 사이의 공간이 기준치보다 너무 가깝게 붙어있다면 관절염을 의심하는 것이다.

MRI에 비해 X ray가 소요 시간과 소요 비용이 현저하게 적다보니 이런 활용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 아닌가 한다.

MRI는 이미 잘 알려졌다시피 큰 자기장을 이용해 관절을 영상화하여 관절염을 판별한다.

다음으로 인체에서 추출하여 검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첫 번째로 혈액 검사이다.

사실 명확하게 관절염과 관련된 혈액검사는 별도로 없으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두 번째로 활액 분석이다.

관절 내부에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활액이 있는데 주사를 통해 이 부분을 빼내어 검사하면 이 부분의 염증 여부를 알 수 있다.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특징

환자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설계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동일한 비율로 뼈와 연골로 깎아내어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형태로 말이다.

반면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은 환자의 뼈 마모, 관절 마모 상태 등을 고려한다.

환자의 고유한 인대 긴장도와 생체역학이 유지되기 때문에 환자는 기존의 연골을 사용할 때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최신 재료 기술의 활용

단일 세라믹(ceramic on ceramic)

과거에는 단일 세라믹이 자주 사용되었다.

세라믹의 특성 중 잘 닳지 않는다는 특징과 생체적합성이 우수하다는 장점 덕분이었다.

하지만 단일 세라믹 인공관절에는 큰 단점이 하나 있었다.

관절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크게 날 때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한번 이 현상이 일어나면 수술을 통해 재조정을 해주어야 했기 때문에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세라믹 온 플라스틱(ceramic on plastic)

최근에도 사용되고 있는 재료이다.

과거의 세라믹 소재의 경우 잘 닳지는 않았으나 깨지는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소재로 사용되는 세라믹은 더 튼튼해져 해당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단일 세라믹과 다르게 매우 부드럽게 가동한다는 장점이 있는 소재이다.

금속 온 플라스틱(metal on plastic)

인공관절 수술에 사용되는 가장 흔한 타입이다.

금속은 크로뮴-코발트, 티타늄, 지르코늄, 니켈이 사용된다.

가장 비싸며, 가장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금속을 사용했기에 깨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공관절 수술 절차

수술을 하기 몇 주 전, 마취 등 수술과 관련된 계획을 짜기 위해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혈액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정밀한 수술 계획을 세우기 위해 MRI와 X ray를 촬영할 수 있다.

수술 준비가 모두 끝나고, 수술에 들어가면 환자는 마취를 통해 통증과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되며, 보통 수술을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마취 이후, 의사는 데미지를 입은 연골과 뼈를 일부 제거한다.

인공관절을 삽입하고, 스페이서를 이용해 기존의 연골처럼 만들어주기 위해 공간을 조정한다.

필요할 경우 인공관절과 자연스럽게 맞아 떨어지도록 환자의 뼈를 성형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의 부작용 및 합병증

  • 혈전 생성
  • 신경 손상
  • 혈관 손상
  • 수술 부위 감염
  • 과도하게 이른 인공관절의 닳음
  • 관절 내 조직의 상처
  • 관절 가동범위 저하

인공관절 수술 시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이점이 훨씬 크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를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상세하게 전달하고,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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